3월의 싱그러움을 기대하는 계절입니다. 따스한 봄 바람이 코 끝을 간지럽히고 수줍은 개나리가 얼굴을 내미는 그런 봄입니다.
그런데 2020년 대한민국의 3월은 코로나로 인해 어두움과 한숨의 시간속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달력의 숫자는 3월을 가리키지만 우리 마음의 달력은 어느 한 순간에 멈춰버린 시간인 듯 합니다.
늘 예배하며 기도하던 일상도 함께 멈춰져 버렸습니다. 성도들이 예배당에 오는 일이 조심스러워졌고,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일들을 잠시 멈춰야 하는 현실이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냥 있을 수는 없습니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들과 말씀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찾자.’ 이렇게 생각하고 유튜브에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허락된 최선이었습니다. 묵상한 말씀을 올리고, 성도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소통하고 나누며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과 믿음이 조금씩 자라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늘소망교회 모든 성도들의 신앙과 믿음이 결단코 코로나로 인해 후퇴되거나 주저앉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믿음 잃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 주님을 향한 그 믿음이 더욱 성장하며 정금과 같은 믿음으로 세워져갈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작은 일 속에서도 주님 영광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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