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감사의 신비
김완수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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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누리는 기쁨이 있습니다.
땀흘리며 누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참 살면서 손재주라는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고장난 곳, 벽에 나사 하나 박는 것도 참 힘들어하던 그런 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이제는 못질도 잘하고 집, 교회에 고장난 곳들을 제법 잘 고치곤 합니다.
예배당을 이사하고 이곳저곳 손 볼 곳이 있었습니다.
남들이 볼땐 별 것 아닌 일이지만
나에게는 버거운 일들입니다.
그런데 그 일이 고스란히 저의 몫이 되었습니다.
그 일상의 자리에서
나사를 박고 정리를 하면서 땀을 흘리고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신비로운 것은
그 속에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하지 않지만 삶의 자리를 조금씩 세워가는 일,
주님의 몸을 세워가는 일에 막대기와 같은 인생이 쓰임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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