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이전의 마중물
김완수
202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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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서의 한해는 정말 힘들고 고단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던 일상들이 그냥 움츠러 있었던 날들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지금의 상황이 일상이 되어버린 듯합니다.
하늘소망교회의 2020년은 코로나의 어려움속에서도 한발 전진하는 기회의 시간이었습니다. 교회가 방송을 탔고, 여기저기서 후원금들을 보내주셔서 예배당 이전의 마중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대구의 한 후배 목사님이 저희들의 사연을 접하시고 오병이어 기적의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자신도 기도로 힘껏 도우시겠다는 문자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한 학생이 자신이 받은 장학금과 용돈을 부산의 어느 목사님을 통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한참 멋도 내고 쓸 곳도 많을 나이인데 미안하기도 했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한 후배 목사님은 어려운 환경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목회를 하셨습니다. 사정으로 가게를 접으시면서 보증금의 십일조를 하늘소망교회 이전의 씨앗으로 보내주셨습니다. 헌금을 가지고 직접 교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어찌 다 갚아야 할지... ...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각자의 사연을 담아 귀한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사실 예배당 이전에 대한 고민과 필요는 있었지만 막연한 바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하늘소망교회가 방송을 타게 되면서 예배당 이전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이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기에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주님의 일은 없기에 오늘도 무릎을 끓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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