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7 [화요묵상] 인생이라는 항해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까지도 주룩주룩입니다. 하늘은 잔뜩 찌뿌려 있는데 뭐가 그리 화가 났는지 하루종일 심통을 부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하늘소망 가족들의 하루가 주안에서 복된 하루임을 믿으며 주의 은혜와 평강으로 문안합니다.
인생의 길을 항해하며 나아가는 배와 같은 우리에게 닥쳐오는 수많은 현상들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태양의 신선함과 바다의 잔잔함입니다. 인생이 이럴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가 나아가는 바다라는 인생의 길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풍랑이 일어납니다. 산더미 같이 높은 파도가 우리를 집어 삼키려 합니다. 때로는 안개로 인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기도 합니다.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배가 때로는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절망과 고난의 상황속에서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완전하신 하나님,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인생의 방향키를 잡아 주시면 됩니다. 내가 잡고 나아가는 배는 길을 잃기도 하고, 파선되어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이 내 인생의 방향키를 잡으시고 나를 이끄시며 인도하실 때 우리는 안전하게 목적지인 하나님 나라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이 시편 23편에서 고백했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수없이 많은 풍랑과 안개와 방향을 잃는 고난의 시간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했던 다윗의 고백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1~6)
김완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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