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잠시만 견디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장기화는 많은 삶의 모습들을 바꿔놨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변화된 삶의 가장 대표되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끼고 처음 설교를 했을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일은 너무나도 익숙한 것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새벽기도 시간이었습니다. 출석한 성도가 없어서 유튜브로 새벽기도를 송출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혼자이기에 마스크를 벗어도 될 상황이었지만 끝내 마스크를 끼고 설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마스크를 끼는 일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상황이 된 것입니다.
습관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습관은 어색하던 것들을 익숙해지게 만듭니다. 부자연스럽던 것들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지 않은 습관이 아닌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자리에서 오히려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가져야 할 습관은 어떤 것들일까요? 자연스럽게 내 삶에서 나타나는 그리스도인의 좋은 습관을 갖기를 원합니다.
늘 삶의 자리에 말씀을 보며 묵상하는 습관, 어려울 때 주님앞에 기도하는 습관,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차분하게 선한 말로 대화하는 습관 등 우리가 이 땅 살면서 좋은 습관을 들여서 삶에 유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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